‘해리스 23점’ 삼성생명, KDB생명 7연패 빠뜨렸다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5-12-05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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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7연패에 빠뜨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4-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연패를 끊어내고 5승 (6패) 째를 올렸다. 반면 KDB생명은 7연패에 빠지며 9패 (2승)를 떠안았다.

삼성생명은 앰버 해리스가 23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KDB생명은 비키 바흐가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7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소득 없는 공방을 벌였다. 경기 시작 후 4분 30여초 동안 두 팀은 합쳐 5점밖에 내지 못했다. 이후에는 KDB생명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KDB생명은 이경은, 비키 바흐, 최원선의 득점으로 1쿼터 2분 11초, 11-6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달아나지 못했고, 그 사이 삼성생명의 추격이 시작됐다. 삼성생명은 박하나, 스톡스, 고아라의 득점으로 12-11 역전을 만들었다. 1쿼터,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초반, KDB생명이 이경은의 연속 5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최희진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최희진은 2쿼터 2분 44초,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다시 삼성생명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KDB생명은 곧바로 이경은의 3점포가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KDB생명이 27-24로 역전하며 2쿼터를 마쳤다. KDB생명은 이경은과 비키 바흐가 2쿼터에 16점을 합작하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3쿼터에도 두 팀의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삼성생명이 배혜윤과 박하나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쿼터 4분 36초를 남기고 김한별의 득점으로 36-33까지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KDB생명은 3쿼터 막판 최원선의 연속 득점과 플레넷의 2득점에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KDB생명이 44-4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다시 힘을 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KDB생명 구슬에게 3점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삼성생명은 4쿼터 9분 18초부터 5분여 동안 KDB생명을 무득점에 묶은 채 10점을 몰아 넣으며 53-47까지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이후에도 KDB생명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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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채림 기자 진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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