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소년체전] 남초부 MVP 매산초교 신유범 “팀원 모두가 잘해준 덕분”

아마농구 / 철원/임종호 기자 / 2021-11-26 21:18:09

[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수원 매산초교 신유범(183cm, F)이 남초부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매산초교는 26일 강원도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부산 성남초교에 40-3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16-22로 끌려가던 매산초교는 이승윤(160cm, G)과 신유범이 후반 팀 공격을 주도하며 역전승했다. 지난 4일 통영에서 개최된 윤덕주배 대회서 성남초교에 우승컵을 내준 매산초교는 철원에서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했다.

매산초교는 경기 종료 2.9초 전 이승윤의 결정적인 자유투에 힘입어 성남초교의 3관왕 등극을 저지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결승 득점은 이승윤이 올렸으나, 대회 기간 내내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킨 신유범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서 그는 풀타임(32분)을 소화하며 16점 10리바운드 3스틸 9블록슛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신유범은 “통영(윤덕주배) 때 받았던 걸 갚아줘서 기쁘다. 대회 기간 내내 꾸준히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큰 키를 바탕으로 인사이드를 지배한 그는 MVP 수상을 예상했다고.

“(MVP를) 받을 것 같았다. 그래도 나 혼자 잘해서 받은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팀원들 모두가 잘해줬다. 그래서 처음에 내 이름이 호명됐을 때 어색했지만, 받으니깐 좋더라.” 신유범의 말이다.

신유범은 지난 21일 청주 중앙초교와의 16강전에서 18점 16리바운드 10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그는 6경기 평균 7개의 블록슛을 기록, 림 프로텍터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블록슛을 잘하는 비결을 묻자 “블록 타이밍을 잘 잡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유범은 “중학교에 진학해선 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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