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성적- 관중 최악 인디에나, 대대적인 팀개편 착수

해외농구 / 이보현 객원 기자 / 2021-12-08 17:33:17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현지매체 '디 애슬래틱'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캐리스 르버트를 모두 트레이드 시장에 올리며 리빌딩을 준비중이다.

사실상 새판짜기 선언이다. 몇 달 전 페이서스와 연장 계약을 맺은 말콤 브로던은 올 시즌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그 외의 주축 선수를 모두 트레이드 시장에 올린 것이다.

인디애나 구단 케빈 프리차드회장은 이전부터 팀의 재건을 구상해왔다. 현 조합은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구단주 허브 사이먼이 거절하며 계속 무산되었다.

하지만 올 시즌 인내심이 바닥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사령탑이었던 릭 칼라일을 새 감독으로 앉히며 대대적인 변화를 줬으나 팀 순위는 10승 16패, 동부 13위에 그치고 있다. 매 시즌 감독 교체를 단행해왔던 인디애나다. 네이트 맥밀란, 네이트 비요그렌을 줄줄이 경질하고 앉힌 비장의 인물 칼라일마저 팀 재건에 실패했다. 결국 문제는 감독이 아닌 선수단 구성이었던 것을 구단 수뇌부 측에서 인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인디애나는 스페이싱을 중시하는 현대 농구와 걸맞지 않은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사보니스와 터너, 두 명의 빅맨을 동시에 코트에 세우다보니 코트 활용이 빡빡할 수밖에 없었다. 덧붙여 브록던을 제외하면 볼 핸들링 및 플레이매이킹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자원도 부족했다. 결국 조합의 한계를 인정한 인디애나는 선수단 개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페이서스는 경기당 13,135명의 평균 팬들을 유치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이는 NBA 30개 구단 중 꼴찌에 해당하는 수치다.

성적은 성적대로 안 나오고 관중 동원도 실패하고 있다보니, 인디애나 구단은 팀의 주축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기에 이르렀다. 인디애나는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면서 반대급부로 유망주, 혹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고 싶어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득점원 르버트는 물론, 최고의 림 프로텍팅 능력을 보여주는 터너, 올스타 빅맨 사보니스까지. 모두 매력적인 자원인만큼 시장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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