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연승 도전’ 삼성 이상민 감독 “장민국, 앞으로도 4번으로 기용할 것”

프로농구 / 잠실/장도연 기자 / 2021-11-14 14:47:45

삼성은 연승, KCC는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서울 삼성이 1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11일 서울 SK와의 SK더비에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둔 삼성은 4연패를 탈출했다. 삼성은 5승 8패로 9위에 위치해있다.

2라운드 초반 기세가 썩 좋지 못했던 삼성은 이날 KCC를 상대로 연승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지난 1라운드 KCC전에서 아이제아 힉스(23점 10리바운드), 김시래(18점 8어시스트), 임동섭(19점 4리바운드) 삼각편대가 폭발하며 88-86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상민 감독은 “상대 스몰라인업과 투맨 게임을 얼마만큼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다. KCC는 골밑보다는 외곽슛에서 공격을 많이 하는 팀이기 때문에 리바운드 싸움도 중요할 거 같다. KCC가 신장은 작지만 오펜스 리바운드 참여가 좋다. 선수들에게 박스아웃을 통해서 리바운드 잘 잡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왔다”라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이어 이 감독은 슈터들의 활약을 바랐다. “연패 중에 외곽슛이 너무 안 터졌다. 슈터들이 슛으로 숨통을 좀 틔어줘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김현수와 장민국이 오랜만에 외곽 활약을 해줘서 끝까지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장민국의 포지션 전향을 예고했다.

“사실 (장)민국이를 2번이나 3번으로 쓰려고 했는데 수비에서 부담을 느끼는 거 같더라. 그래서 민국이를 4번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몸싸움은 부족하지만 상대 수비수가 (장)민국이가 슛이 있기 때문에 떨어져서 수비를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다 보면 스페이싱도 원활해질 거라 생각한다. 지난 경기에서도 (장)민국이가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4번 역할을 잘 수행해 줬다.”

한편, 1라운드에서 평균 8.7점 5.4리바운드로 활약한 신인 이원석은 2라운드 들어 4.3점 1.8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이 감독은 “체력은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대학 때는 안 해보던 외국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고전하는 중인 거 같다. 이 점은 웨이트 통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다. 지금은 형들과 몸으로 직접 부딪쳐보면서 리그를 알아가는 중인 거 같다. 아직 인사이드 수비는 부족하지만 리바운드, 속공, 블록슛은 우리팀에 확실한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이원석을 다독였다.

KCC는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수원 KT(7일)와 대구 한국가스공사(13일)에 연달아 패하며 2라운드 초반에서 잠시 주춤하고 있는 KCC이다. KCC는 6승 7패로 공동 6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어제(13일) 경기는 득점력이 부족했다. 연전이라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김)지완이와 (이)정현이를 같이 쓰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제아) 힉스와 김시래의 투맨게임에 대해 변칙 수비를 사용해 공격을 저지시킬 생각이다. 공격부터 착실히 해서 상대의 얼리 오펜스를 막아 보겠다”라고 수비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삼성: 김시래 이동엽 임동섭 장민국 힉스
KCC: 박재현 이정현 김지완 송창용 라건아

#글_장도연 인터넷기자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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