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전국체전] '여준석 트리플더블' 용산고, 전주고 꺾고 시즌 5관왕 달성

아마농구 / 임종호 기자 / 2021-10-14 14:17:30

용산고가 남고부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하며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서울 대표 용산고는 1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전북 대표 전주고를 89-67로 완파했다. 여준석(203cm, G,F)이 2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김승우(25점 3어시스트 3점슛 7개)와 박정환(1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도 돋보이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주영(11점 7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이로써 용산고는 춘계연맹전, 협회장기, 종별 대회,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정상에 등극하며 2021년을 자신들의 한 해로 만들었다.

전주고는 에이스 김보배(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뼈아팠다.  


전반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전주고는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에이스 김보배(202cm, G,F)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이 틈을 타 용산고는 39-29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전주고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투지를 발휘하며 내리 9점을 몰아쳤고, 38-41, 용산고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주고는 3쿼터 초반 박야베스의 3점슛 2방으로 역전(50-47)에 성공했다. 그러자 용산고는 곧장 김승우(192cm, G,)의 연속 득점으로 뺏긴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용산고는 다시 격차를 두 자릿수(64-54)로 벌렸다. 반면, 전주고는 3쿼터 막판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마지막 쿼터 들어 용산고는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전주고가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는 사이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쌓으며 전주고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전주고는 끝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서울 용산고 89(25-16, 16-22, 23-16, 25-13)67 전북 전주고
서울 용산고

여준석 2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슛
김승우 25점 3어시스트 3점슛 7개
박정환 1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

전북 전주고
김보배 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준영 1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3개
유형우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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