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오브라이언트 영입’ DB, 발 빠른 일처리 돋보여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1-11-15 12:04:43

DB가 발 빠른 일처리로 새 외국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28, 203cm)를 영입했다.

얀테 메이튼이 발날 부상으로 이탈한 원주 DB는 남은 시즌을 함께할 새 외국선수로 NBA 출신 오브라이언트를 낙점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201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선택을 받았고, 덴버 너게츠와 샬럿 호네츠를 거쳤다. 그의 NBA 통산 기록은 147경기 출전 평균 3.5점 2.4리바운드.

NBA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오브라이언트는 2018-2019시즌부터 유럽으로 건너갔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러시아 리그 로코모티브 쿠반에서 뛰며 정상급 스코러어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에는 주로 골밑 플레이에 집중했지만 KBL에서는 내외곽을 오가며 팀 득점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브라이언트가 KBL로 오게 된 데에는 DB의 발 빠른 일처리가 숨어있었다. 오브라이언트는 러시아 리그에서 뛸 당시만 해도 KBL에 올 레벨이 아니었다. 몇몇 구단이 눈독만 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몸값이 하락했고, 올 시즌에는 아예 소속 팀이 없었다.

당초 지방의 모 구단이 먼저 오브라이언트 영입을 고민 중이었으나 DB가 메이튼이 부상당하자마자 빠르게 오브라이언트 측과 접촉했다. 오브라이언트 측도 DB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틀 만에 확답을 받아 계약이 성사됐다.

오브라이언트는 빠른 시일 내에 DB에 합류할 예정이다. KBL 외국선수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에서 10일로 줄어든 만큼 오는 27일 서울 삼성전에서 데뷔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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