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벌떼 농구 #스피드 #올 어라운드…올 시즌 각 팀의 팀 컬러는?

여자농구 / 서호민 기자 / 2021-10-18 11:02:40

"벌떼 농구를 보여주겠다.", "투지 넘치고 열정적인 농구를 보여드리겠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8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국내 스포츠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각 팀 감독들은 우승을 향해 힘찬 출사표를 전하면서도 저마다의 개성으로 올 시즌 팀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단했다.

디펜딩챔피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가용 인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른바 '벌떼 농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임근배 감독은 “벌떼농구” 선수들이 많은 변화가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있어서 많은 선수들을 가용해야 하기 때문에 팀컬러라고 하면 굳이 얘기하지면 벌떼 농구를 하겠다고 정의내리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스몰볼 농구를 앞세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던 신한은행은 올 시즌 역시 어김 없이 스몰볼을 천명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은 “스몰볼이라는 농구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그 스몰볼이라는 농구 자체가 저희 팀 컬러에 맞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센터를 맡고 있는 한엄지가 180cm고 또 4번(파워포워드)을 보고 있는 김단비가 178cm인데, 당연히 센터 자원이 작기 때문에 저희는 주어진 선수 안에서 그런 농구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는 올시즌도 작년과 다르지 않게 스몰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팀 컬러는 역시 ‘조직력’이었다. 위 감독은 포지션 구분 없이 5명의 선수가 올 어라운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끔 팀을 이끌어나갈 것을 선언했다. 위성우 감독은 “저희 팀이 빅맨이 없기 때문에, 장점은 신장이 고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모션 오펜스 위주로 해서 선수 전원이 올라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컬러를 가져가야하지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KB스타즈는 빠른 농구를 선언했다. 빠른 공격과 3점슛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대 농구 트렌드에 따라가겠다는 계획.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빠른 팀” 일단 뭐 저희 KB스타즈의 문제점이 속공이나 그런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컬러를 빠른 팀으로 바꾸고 싶고 강한 수비로서 선수들이 다부지다는 팀 문화도 잡게 하고 그런 팀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다.

상대적으로 순위 싸움에서 주목을 덜 받은 지난 시즌 하위권 팀 사령탑들은 ‘근성’과 ‘투지’를 더욱 강조했다.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선수단에 근성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으로 근성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주득점원에 의존하기보다는 5명이 똘똘 뭉쳐서 공격력, 수비력 모든 부분에서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누가봐도 좀 ‘근성있다’, ‘악착 같다’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고 보여드리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BNK 박정은 감독도 열정과 투지를 강조하며 “답답한 경기보다는 시원시원하고 빠른 농구, 투지넘치고 열정있는 BNK 썸의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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