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 인터뷰 중 난입해 욕설을? NBA 사무국, 제일런 그린에게 벌금 2만 5000달러 부과
-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12-31 10:10:55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피닉스 선즈 제일런 그린에게 벌금 2만 5000달러(약 3600만 원)를 부과했다.
그린이 벌금 징계를 받은 이유는 팀 동료 인터뷰 중 난입해 욕설을 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은 30일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피닉스 선즈의 경기 후 발생했다. 피닉스는 115-101로 승리를 거뒀고, 경기 후 콜린 길레스피가 방송사 수훈 인터뷰를 가졌다.
이때 그린이 갑작스럽게 난입해 길레스피를 끌어안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F’가 들어가는 욕설을 내뱉은 것. 당시 생방송으로 중계 중이었기에 그의 욕설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인터뷰를 하던 길레스피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NBA 사무국은 그린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욕설을 한 것에 비판을 받았다. 경기 후 하루가 지난 31일 성명서를 통해 벌금 2만 5000달러를 부과했다. 그린은 한번의 실수로 한화 약 3600만 원을 날리게 됐다.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 케빈 듀란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로케츠에서 피닉스 선즈로 이적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그는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달 7일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피닉스 데뷔 경기를 가졌고, 2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피닉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2경기 만에 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다시 개점휴업에 돌입했다. 길레스피 인터뷰 난입 당시 그는 사복 차림이었다.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행동으로 NBA 사무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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