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승 행진 멈춘 이상범 감독 “타이치, 이겨내야 한다”

프로농구 / 김세린 / 2020-10-17 20:49:18

[점프볼=원주/김세린 인터넷기자] “그래야 우리의 공격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원주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1-99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는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더 아쉬웠다. 이로써 DB는 개막 3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총평에 대해 “나름대로는 잘했는데 아쉬웠다. 내일도 경기가 있어서 오늘 전반처럼 식스맨들이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누가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이기에 선수들이 자신있고 활기차게 플레이하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 시즌 핵심 식스맨으로 급부상한 뉴페이스 배강률(8득점 3리바운드)과 정준원(4득점)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오늘 배강률과 정준원이 나름대로 부상 없이 잘 뛰었다. 전보다 조금씩 더 좋아지지 않겠나”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아시아쿼터 1호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는 21분 16초 동안 6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타이치가 공수 양면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허)웅이와 (두)경민이가 팀 내에서 공격 비중이 크기에 타이치와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데 잘 안 되고 있다. 나름대로는 하고 있겠지만 아직은 팀한테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니다. 실수가 나와도 좋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타이치가 안 했던 농구를 한국에서 처음하기에 상대한테 임팩트가 없어 보일 수 있다. 본인도 헷갈릴 텐데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공격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지금 빠진 선수들이 너무 많다. (김)종규가 돌아왔을 때 시너지를 내려면 (타이치가) 좀 더 해줘야 한다. 그래야 (허)웅이과 (두)경민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안정감을 찾지 않을까”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실을 떠났다.

한편, 4연승에 실패한 DB는 오는 18일 지난 시즌 정규 리그 공동 1위에 함께 자리했던 서울 SK를 만나 홈 연전 일정을 이어간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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