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 결정된 WKBL 4강 PO, 무관중으로 개최…챔프전은 추이 살피기로

여자농구 / 김용호 기자 / 2021-02-23 11:24:07

[점프볼=김용호 기자] 뜨거워진 열기를 직접 전하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4일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의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오는 27일부터는 4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질 예정.

지난 21일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4강 플레이오프 대진 역시 완성됐다. 27일에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4위)의 4강 플레이오프가 3판 2선승제로 펼쳐지며, 28일부터는 KB스타즈(2위)와 인천 신한은행(3위)이 맞붙는다.

정규리그 막판 치열한 명승부들이 펼쳐지며 WKBL의 분위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 하나는 관중 입장 여부다. 24일부터 정규리그 일정이 재개되는 KBL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하로 인해 10개 구단이 관중 입장을 준비 중이기 때문.

결론적으로 WKBL 팬들은 플레이오프 기간에 현장을 찾을 수 없게 됐다. 애초 WKBL은 지난 설 연휴 직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격하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규리그 일정이 많이 남지 않은 시점이라 여러 여건상 정규리그 종료까지는 유관중 전환이 쉽지 않다. 다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의 경우 해당 구단들과 논의를 거친 뒤 긍정적인 의견이 모아지면 유관중 개최를 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정규리그 종료가 다가온 시점에서 연맹과 플레이오프 진출들이 의견을 주고받은 결과 4강 플레이오프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WKBL 관계자는 “검토를 꾸준히 했지만, 플레이오프 동안에는 유관중 개최가 어렵게 됐다. 지역별로 관중 입장 허용률도 다르고, 4차 확산에 대한 지자체들의 우려도 있다”라며 플레이오프 무관중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하나의 희망이 남아있다면 오는 3월 7일부터 시작될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겨놓았다는 것. WKBL은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해당 구단 및 연고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유관중 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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