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주간 W-MVP] 3점슛 여왕의 품격 보인 강이슬, 팀 6라운드 전승 주도

여자농구 / 김호중 기자 / 2021-02-25 02:38:31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본지에서는 매주 ‘점프볼 주간 MVP’를 통해 해당 주 가장 돋보였던 선수 한 명을 투표로 선정한다. 지난 주 WKBL에서는 가장 빛난 선수는 누구였을까. 정규리그가 마감된 가운데, 점프볼 편집부 및 인터넷기자 16명은 강이슬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

주간 MVP: 부천 하나원큐 강이슬(10표)
기록: 2경기 2승, 23득점 8.5리바운드 4.5어시스트


강이슬에게 지난 주는 평생 못 잊을 한 주가 될 것이다. 소속팀 하나원큐가 강호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을 연이어 격파하며 5연승 및 6라운드 전승으로 시즌을 마친 것이 첫 번째 이유일 것이다. 강이슬은 이 과정에서 평균 23득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무엇보다 3점슛의 여왕 자리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을 것이다. 강이슬은 앞선 3시즌에서 3점슛 1위를 차지한 리그 최고의 3점슛 스페셜리스트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 부진 등이 겹치며 예년만큼 독보적으로 치고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강이슬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신한은행 김아름(61개)에게 1개 뒤진 이 분야 2위에 올라있었다. 이 상황에서 시즌 최종전을 김아름의 신한은행과 치르게 되면서 3점슛 타이틀의 향방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강이슬의 완승이었다. 강이슬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팀의 95-80,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은 1쿼터부터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2, 3쿼터에도 나란히 3점슛 1개 씩을 추가하며 훌륭한 슈팅력을 보였다.

대조적으로, 김아름은 그간 좋았던 슛감이 다소 식으며 이날 3점슛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막판 대역전극으로 또 한 번 3점슛 타이틀을 거머지는데 성공한 강이슬은 4연속 타이틀을 거머쥐며 현역 최고의 슈터임을 증명해냈다.

사령탑 이훈재 감독은 “이슬이가 3점슛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트랜지션도 해주면서 경기가 잘 풀린 거 같다”라며 “이슬이에게 많은 러브콜이 갈 거라 생각한다. 리그 탑클래스인 선수이니 그에 맞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 아직 이슬이와 미팅을 하기 전이지만 하나원큐의 대표 선수인 만큼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가는 과정에 이슬이가 있기를 바란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슬이와 꼭 함께 해야한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팀의 5연승 및 6라운드 전승을 이끈 선봉장이자 3점슛 여왕이 된 강이슬. 본지 기자들의 주간 MVP 선택은 그녀의 몫이었다.

한편,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박혜진도 6표를 득표했다.

JB주간 W-MVP

1주차: 김단비(신한은행)
2주차: 박지수(KB스타즈)
3주차: 박지현(우리은행)
4주차: 박지현(우리은행)
5주차: 박지현(우리은행)
6주차: 김한별(삼성생명)
7주차: 김소니아(우리은행)
8주차: 윤예빈(삼성생명)
9주차: 박지수(KB스타즈)
10주차: 박혜진(우리은행)
11주차: 김단비(신한은행)
12주차: 신지현(하나원큐)
13주차: 박혜진(우리은행)
14주차: 강이슬(하나원큐)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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